활동소식
| 학교별 숲속교실 취재-상지여자중학교(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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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14-11-10 ⦁ 작성자 관리자 ⦁ 조회 54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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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뚜처럼 씩씩하고 활기차게 숲으로 행진
가을이라 하기엔 강한 햇살이 내리쬐는 어느날 따뚜처럼 씩씩하고 활기찬 상지여자중학교 숲사랑소년단 23명이 따뚜공연장 내 숲 공원을 찾았다. 일주일에 한 번씩 숲 체험활동을 하는 상지여중 '숲 동아리' 친구들 답게 숲에서 뛰는 모습은 정말 따뚜 숲 공원과 잘 어울리는 그림이였다. 이번 숲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상지여중 숲동아리 소속 23명의 학생과 지도 선생님 1명, 숲 해설사 선생님 2명이 참가해 따뚜의 젊음처럼 맑고 활기찬 공원을 가득 채웠다.
원주따뚜는 원주 국제 따뚜라고도 한다.따뚜라는 명칭은 군대에서 귀영을 알리는 나팔소리에서 비롯되었으며 4300여석의 '원주따뚜공연장'을 중심으로 젊음의 광장, 원주시내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원주따뚜에서는 대한민국 육해공군 군악대 및 해외 군악대의 공연, 국내 초중등 학생마칭밴드와 전문 마칭밴드의 공연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었다. 또한 다문화축제, 동호인밴드공연 등 다양한 프린지공연도 볼 수 있었다. 짝수년에 격년제로 개최되던 원주따뚜는 2007원주따뚜 마칭밴드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매년 행사로 개최되었다.재단법인 원주국제따뚜는 2000년, 2002년 ‘세계평화팡파르’를 개최하면서 그 행사의 가치와 문화적 사업에 대한 인식을 통하여 탄생하였다. 이후 2003년 6월 ‘세계평화팡파르’가 국무총리 산하 국무조정실로부터 국제행사로 공식 승인을 받아 ‘원주국제따뚜’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보다 체계적이고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고자 이듬해 2004년 3월에 설립되었다.
1. 눈을 감고 숲이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봐
남자 숲 해설사 선생님과 몇 명의 친구들은 숲 아래에서 손을 잡고 큰 원을 만들어 명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눈을 감고 짧은 시간 동안 숲하면 무엇이 떠오르는지를 생각해보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친구들은 사람처럼 열심히 일을 하는 '개미', 어렸을 때 아래에서 놀았던 '느티나무', 한 번 키운적이 있는 앞으로 쭉 뻗은 뿔이 귀여운 '장수풍뎅이', 하얀 아름다움을 뽐내는 '자작나무' 등 숲에서 다양한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그리고 오늘 친구들이 말한 것들은 훗날 숲 체험활동에서 불리게 될 이름이 되었다. 이처럼 친구들은 따뚜 숲 공원에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펼치면서 우리가 서 있는 이 숲을 어떻게 하면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기도 했다.
2. 눈이 아닌 귀, 코, 피부로 느껴보는 숲
여자 숲 해설사 선생님과 나머지 친구들은 눈이 아니라 다른 것으로 숲을 느껴보는 체험을 했다 2인 1조를 이루어 한 명이 스카프로 눈을 가리고 귀로 소리를 듣고, 코로 냄새를 맡고, 피부로 닿으며 숲을 느꼈다. 눈이 보이지 않는 친구들은 옆 친구의 부축과 안내를 받아 숲을 마음껏 느꼈다. 서로 도와가며 숲을 즐기는 친구들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 매일 보이는 것에만 집중했던 친구들이 작은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다양한 향기를 가진 숲의 냄새를 맡아 보고, 숲을 손으로 만지고 발로 밟으면서 기존에 자신이 느끼고 알던 숲과는 다른 무언가를 많이 느끼고 깨닫는 순간이었다.
3. 사진 액자에 담은 아름다운 숲
숲을 마음껏 느낀 후에는 작은 사진 액자에 숲 공원을 담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인 1조로 팀이 되어 진행했는데 이 활동에는 한가지 규칙이 있었다. 그것은 팔 한쪽씩을 하나의 끈으로 묶은채 돌아다녀야 하는 것이었다. 친구들은 묶인 띠가 풀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작은 액자에 아름다운 숲의 모습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손이 묶인 상태에서 액자에 숲을 담고 진으로 찍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친구들은 서로서로 도와가며 숲의 모습을 예쁘게 사진으로 담아냈다. 그리고 활동 후에 모두가 찍은 사진들을 다함께 보면서 숲의 아름다운 순간을 다시 한 번 느껴보기도 했다. 사진 액자에 담긴 숲의 모습만큼이나 친구들의 밝은 모습은 한 폭의 그림 같았다.
4. 숲에서 하는 재미있는 레크레이션
따뚜 숲 공원을 마음껏 느낀 후에는 재미있는 레크레이션 게임을 진행했다. 속담을 몸으로 표현해서 맞추는 일명 '몸으로 말해요' 게임을 할 때는 친구들의 웃음소리가 공원에 널리 퍼졌다. 편안하고 평화로운 숲 공원에서 친구들의 웃고 뛰노는 모습은 정말 행복해보였다. 한편 다른 팀에서는 2명이 한 팀을 이루어 피부로 숲을 느껴보는 게임을 했다. 향나무에 달린 3가지 주머니에 손을 넣어 그것이 무엇인지 촉감으로만 맞추는 게임이었는데,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모른채 땅콩과 잎사귀, 도꼬마리를 만져본 친구들의 반응은 다른 친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게임의 결과보다는 게임을 즐기고 친구들과 같이 협동하는 모습이 따뚜가 의미하는 젊음과 잘 어울렸던 하루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