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학교별 숲속교실 취재-대전월평중학교(10/15)

⦁ 등록일  2014-11-10

⦁ 작성자  관리자

⦁ 조회  5452

⦁ 첨부파일  IMG_7486.JPG  IMG_7619.JPG  

20141015일 월평중학교 12명의 그린레이저 친구들은 올해 대전시에서 새롭게 선보인 시티투어의 힐링코스를 통하여 가을 숲에서 그동안 학업 스트레스로 지친 친구들에게 스트레스 해소도 하고 숲 교육도 하며 1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만인산 푸른학습원으로 가을여행을 떠났다. 만인산 자연휴양림은 대전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웅장한 숲에서 자연과 가을을 만끽하고 싶다면 2시간이면 충분히 투어를 할 수 있어, 힐링코스를 통해 잠깐 도시를 떠나 여유를 느껴보는 것도 괜찮다.

 

숲에서 알아보는 선사시대


만인산자연휴양림에 도착한 친구들은 숲해설사 선생님과 함께 푸른학습원의 자연학습전시관으로 향했다. 입구에는 어마어마하게 큰 나무가 마치 내 나이를 맞춰보고 들어가라고 하듯 아이들을 맞이해주었고, 평소 보기 힘든 큰 나무테를 보고 아이들은 감탄과 호기심이 발동하듯 눈이 초롱초롱 빛나기 시작하면서 나무의 나이를 맞추며 즐거워했다.

전시관에는 동물표본관, 화석관, 공룡관, 선사시대관 순으로 우리의 과거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은 역사시간에 공부한 내용들을 각 시대별 모형을 보며 복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가을을 느끼다

숲으로 걸어가는 길목에는 가을을 맞이한 시를 발견할 수 있었다.

아이들은 단풍시를 읽으며 바닥에 떨어진 나뭇잎을 밟으면 나는 부스럭 소리와 함께 차가운 가을바람을 피부로 느끼는 순간, 정말 가을을 느낀다.

 

신기하고 신비로운 자연


평소 무심코 지나치기만 햇던 낙엽들의 모양에 저마다 차이가 있는 이유가 햇빛과 그늘 때문이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들어 낙엽은 왜 지는 걸까요?, 나무의 수액은 왜 나오는 걸까요?’ 등 다양한 질문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동안 평범한 나무인줄로만 알았던 나무들에게도 사람처럼 자신만의 고유한 이름이 있고, 나무를 통해 역사를 알 수 있다는 사실을 숲을 통해 배우면서 자연은 하염없이 신기했다.


아이들은 나뭇잎의 향기와 열매 등을 직접 만져보고, 맡아보고, 눈으로 보면서 신비로운 존재라고 느끼면서 해설사 선생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 듣고 눈을 떼지 못했다.

숲속을 걷다 발견한 버섯을 보는 순간, 독버섯일 가능성이 높아 만지지 말라는 해설사 선생님의 말씀에 여학생들은 소리를 지르며 피하는 반면 남학생들은 호기심이 발동하여 혹시나 독이 오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손이 아닌 나무로 젓가락을 만들어 버섯을 따와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보여주며 개구쟁이처럼 장난을 쳤다.

힐링투어의 시간이 끝을 향해 흘러갈 때 우리 친구들도 산책로의 출구를 향해 내려오는 길에 왕실의 자손의 태를 묻었다는 태조대왕태실도 보고 낙엽길에서 친구들과 추억의 사진도 남기면서 산 끝자락에서 달콤한 향기로 유혹했던 만인산휴양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달달한 호떡으로 아이들의 허기진 배를 달래며 행복하고 즐거운 가을 산책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