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학교별 숲속교실 취재-강릉중앙등고학교(10/14)

⦁ 등록일  2014-11-10

⦁ 작성자  관리자

⦁ 조회  5457

⦁ 첨부파일  DSCN1757.JPG  DSCN1711.JPG  

아름다운 숲과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우리들의 노력!”

 

강릉 중앙고등학교 숲사랑소년단 대원들이 숲사랑홍보관에서 숲 그리고 자연과 하나 되었던 시간을 그려보았습니다.

 

강릉중앙고등학교 조경과 학생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다양한 학년이 뒤섞여 있었지만 이라는 공통분모를 토대로 숲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관찰과 보전방향에 대해 탐구하기 위해 강릉 숲사랑홍보관을 찾았다. 이번 숲사랑홍보관 견학은 강릉중앙고등학교 조경과 담당 선생님의 인솔 하에 관련 영상 및 전시관람, 숲사랑골든벨 등의 다채로운 활동 과정을 통해 자연스레 숲을 사랑하고 보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가을의 높고 푸른 하늘만큼 학생들의 열정 또한 매우 뜨거웠다.


숲의 보전과 산불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는 산불예방특화 전시관이다. 지난 20004월초 강원도 고성에서 경상북도 울진까지 울창한 산림 24ha9일간에 걸쳐 잿더미로 만든 대형 산불을 겪은 뒤 숲과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교육시킬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산불해설가의 전문적인 설명과 함께 원하는 단체관람객을 대상으로 산불현장 학습체험행사도 갖고 있다.

 

영상을 통해 배우는 산불예방의 중요성

숲사랑 홍보관 견학은 영상실에서 친절한 해설사 선생님의 환영인사와 숲사랑 홍보관이 건립된 배경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으로 시작되었다. 오늘 견학하는 이곳이 10여 년 전 어마어마한 산불이 발생했던 곳의 중심부라는 것을 들은 학생들은 더욱 더 바짝 긴장하였다. 이윽고 짧은 영상을 시청하면서 학생들은 산불의 무서움과 산림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특히 지난 2005년 낙산사 화재 사고 당시의 처참했던 모습을 숨죽이며 보다 진지하게 바라보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숲을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조경과 학생들이었기에 그 아픔은 더욱 더 크게 느껴졌다. 아울러 이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한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해보기로 하였다.

 

산림생태의 보전, 우리들의 시작

홍보관 전시실은 크게 산림생태관과 산불교육관 그리고 산림복구관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먼저 1층에 위치한 산림생태관을 시작으로 친절한 해설사 선생님을 따라 자세한 설명을 들으면서 평소 교과서에서는 접해보지 못했던 것들까지 다양하게 탐구해보았다. 함께 동행한 조경과 인솔 선생님은 학생들의 곁에서 전시물에 대한 부연설명과 함께 그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셨다. 수업시간에는 졸던 학생들도 초롱초롱 빛나는 눈으로 유심히 전시물을 살펴보면서 산림보호의 의지를 고취시켰다.

2층의 산불교육관과 산림복구관에서도 학생들의 진지한 관람이 이어졌다. 1층에서 산림생태 환경, 기능, 숲의 중요성 등에 대해 배웠다면 2층에서는 산불의 원인, 특징, 발생현황 등을 배우고 이를 복구하는 과정에 대해 알아보았다. 특히 학생들은 산불피해 후 산림생태계의 복원 과정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는데, 매우 많은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들여 복원을 한다 하더라도 산불발생 전의 그 모습을 가까이나마 되찾는데 까지 수많은 어려움이 따른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정책적으로 그리고 자발적인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산불의 예방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하겠다고 깨닫는 순간이었다.

직접 보고 느끼는 산불영상체험

언제나 너의 꿈을 지켜줄게라는 제목의 4D입체 미니영화를 감상하면서 가장의 산불 상황을 체험해보고 산림의 소중함과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껴보았다. 10분 남짓의 비교적 길지 않은 시간이었으나 친근한 애니메이션으로 되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중간 중간 등장했던 깜짝 특수효과들은 학생들의 산불위험의 경각심과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기에 충분하였다. 우리들은 사실 종종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간과하곤 한다. 그러나 이렇게 직·간접적으로 체험을 해보면서 학생들은 진정한 숲 지킴이로 거듭나갔다.

 

도전! 숲사랑 골든벨!!

홍보관 밖 뜰에서 자연과 함께 꿀맛 같은 점심시간을 가진 뒤 퀴즈를 통해 이곳에서 배운 것들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알 듯 말 듯 아리송한 오엑스문제들을 시작으로 주관식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통해 오늘 이곳에서 배웠던 것들을 정리해보았다. 오늘 숲사랑 홍보관 견학 과정에서 배운 것들로만 이루어진 문제였으나 그리 쉽게 풀리진 않았다. 치열한 접전 끝에 선정된 3명의 우수한 학생들은 부상으로 문화상품권이 주어졌다. 그러나 선정여부를 떠나 학생들은 이미 오롯한 숲사랑 지킴이가 되어있었다. 교정 밖에서 산림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보고 느낄 수 있었던 매우 의미 있는 시간. 이를 토대로 학생들은 우리의 숲을 보전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