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사랑기자단 NEWS
| 추석 남은 음식 어떻게하면 버리지않고 재활용 할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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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25-11-24 ⦁ 작성자 남준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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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남은 음식 어떻게하면 버리지않고 재활용 할 수 있을까요?
“더도말고 덜도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예부터 전해내려오는 속담이 있습니다. 추석에는 오곡백과가 풍성하고, 많은 음식을 준비해서 풍족하게 먹고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생겨난 말입니다. 하지만 풍족함을 넘어 남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추석이 지난 후 남은 음식 어떻게 하면 버리지 않고 재활용 할 수 있는지 알아봅니다.
추석의 대표적인 음식은 송편입니다. 송편은 와플 기계에 눌러서 바싹하게 구우면 깨송편은 달콤한 쿠키로 변신, 밤송편은 고소한 쿠키로 변신합니다. 남은 송편은 실온에 두면 금방 딱딱해지기 때문에 지퍼팩에 나누어 냉동보관을 해두면 좋습니다. 먹을 때마다 전자레인지에 조금씩 돌려서 먹거나, 찜기를 이용해 방금 만든 송편의 맛을 다시 느낄 수 있습니다.
추석 뿐만 아니라 설날에도 전을 부치는 냄새가 집집마다 퍼져나옵니다. 여러 종류의 전은 얼큰한 국물과 함께 ‘거지탕(전찌개)’을 끓여서 명절 동안 느끼해진 입맛을 개운하게 바꿔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남은 전은 랩으로 한 장씩 포장 후 냉동보관을 한 후, 다시 먹을 때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구우면 바삭함을 되찾아서 처음과 같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갈비찜입니다. 남은 갈비찜 국물에 김치와 김가루를 넣어 볶으면 맛있는 갈비볶음밥이 완성됩니다. 갈비찜은 국물과 고기를 분리해 소분 냉동하는 게 좋습니다.
풍족한 것도 좋지만, 먹을 만큼 만드는 것이 음식 낭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명절 음식이 남을 경우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청원초등학교 남준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