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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작은 습관, 탄소중립_ 지구를 웃게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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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25-08-13 ⦁ 작성자 홍예준 |
“일상 속 작은 습관, 탄소중립_ 지구를 웃게 하다”
2025년은 나에게 특별한 도전의 해이다. 바로 탄소중립 실천에 도전하기로 한 것이다. 제작년부터 ‘기후 위기’라는 말을 자누 들으며, 지구를 지키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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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활용사진 – 홍예준 기자 ]
가장 먼저 실천한 것은 텀블러 사용하기다. 예전에는 음료를 사면 늘 일회용 컵을 사용했지만, 이제는 내 텀블러를 항상 가방에 넣어 다니며 쓰레기를 줄이고 있다. 학교, 학원에서도 텀블러를 챙겨 다니며 물이나 음료를 마실 때 일회용 컵 대신 사용한다. 텀블러를 꾸준히 사용하다 보니 하루에도 수많은 일회용 컵이 버려진다는 사실을 더 실감하게 되었고, “작은 행동 하나가 환경 보호에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몸소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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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배출사진-홍예준 기자]
또한 분리배출에도 적극적으로 신경 쓰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플라스틱이나 캔, 종이를 하나의 쓰레기봉투에 다 넣어두기만 했지만, 지금은 페트병의 라벨을 떼고 깨끗이 씻어 배출하거나, 우유팩은 따로 잘 펼쳐 말린 후 종이류로 분리하는 등 꼼꼼히 실천하고 있다. 처음에는 이런 과정이 귀찮게 느껴졌지만, 내가 올바르게 분리한 쓰레기가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부터는 재미와 보람을 느끼게 되었다. 지금은 가족들에게도 “페트병 뚜껑은 플라스틱이 아니라 일반 뚜껑으로 따로 모아야 해!”라며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주는 ‘분리배출 도우미’ 역할까지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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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이용하는 사진- 홍예준 기자]
작년 부터는 자전거 타기에도 본격적으로 도전했다. 집 근처 마트나 학원에 갈 때 예전에는 부모님 차를 탔지만, 이제는 스스로 자전거를 타고 이동한다. 특히 1~2km 정도 되는 짧은 거리는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이용하면서 배출가스를 줄이는 효과를 직접 실천하고 있다. 처음에는 겨울바람 때문에 힘들었지만, 점점 익숙해지면서 자전거 타기가 재미있는 운동이자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또한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이용할 때마다 ‘내가 오늘도 지구를 위한 작은 일을 했다’는 성취감을 느껴 더욱 뿌듯하다. 이번 도전을 하면서 느낀 점은 “작은 습관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도 장바구니 사용하기, 대중교통 타기, 음식 남기지 않기 등 내가 할 수 있는 더 많은 탄소중립 실천법을 찾아보고 싶다.
김해모산초등학교 홍예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