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사랑기자단 NEWS
나 하나라도 환경보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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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24-07-15 ⦁ 작성자 이시은 |
나 하나라도 환경보호!
여름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 올해, 지구 온난화가 더욱 실감이 난다. 어떤 학자들은 이제는 '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가 아닌 '지구 비등화 (Global boiling)'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 즉, 지구는 '따뜻한 지구' 단계를 지나 '끓는 지구'가 되어가는 중이라는 말이다. 이에 여러 나라의 환경부와 대소규모 각종 환경 단체들, 모임들이 여러 해결 방안들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그걸로는 안된다. 개개인의 노력과 실천도 필요하다.
[용인신봉초등학교 - 이시은 기자]
6월 17일 월요일 아침, 경기도 용인시 용인신봉초등학교에서는 ‘너도나도 플로깅’이라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너도나도 플로깅’은 전교자치회 임원들과 참여를 원하는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 행사에서 학생들은 학교를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주웠다. 이번 행사는 전교자치회 선생님과 전교 임원의 아이디어로 주최되었다. 아침 8시 25분부터 모여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들고 다니며 학교 여기저기에 숨은 쓰레기를 찾아냈다.
[깨끗해진 용인신봉초등학교 - 이시은 기자]
이 활동에 참여한 두 학생의 소감을 들어 보았다. 5학년 강혜나 학생은 “학교에 일찍 오는 것이 조금 귀찮았지만 학교를 좀 더 깨끗하게 만든 것 같아 뿌듯했고, 같이했던 친구들과 더 친해진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또, 5학년 김서연 학생은 “한 번쯤은 해 보고 싶던 활동이라 참여하게 되었고 학교가 생각보다 깨끗해서 놀랐다. 귀찮더라도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이니 해 보기를 바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용인신봉초등학교 학생자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고 ‘나 하나쯤이야’가 아니라 ‘나 하나라도’라는 마음가짐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행사를 계획했다고 한다. 미래 우리가 살아갈 세상은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만들 수 있다. 지구 온난화와 환경 문제 극복을 위해 환경 보호, 내가 먼저 실천하자. 나 하나라도!
숲소리자연학교 이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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