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사랑기자단 NEWS

청주동물원에 온 ‘갈비사자’ ‘바람이’를 만나러가다

⦁ 등록일  2023-08-31

⦁ 작성자  정새벽

 

김해시 부경동물원에서 온 갈비사자가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 있는 청주동물원으로 왔어요.

[갈비뼈 사자 바람이 / 출처 국민일보 8.23기사]

경남 김해시 부경동물원에서 제대로 관리 받지 못해 갈비뼈가 들어날 정도로 말라 ‘갈비뼈 사자’로 불렸더 수사자 (바람이) 갈비뼈가 앙상하게 보이는 사자가 너무 불쌍해요. ㅠㅠ

갈비사자가 온 청주 동물원은 숲으로 둘러싸인 자연친화적인 동물원으로 환경보전유공으로 대통령표창까지 수상했어요!! 대단해요!!

청주동물원의 안내도입니다. 갈비사자는 어디에 있을까요??

갈비사자가 있다는 야생동물 보호소에 갔는데 사자가 없어요.ㅠㅠ

어떻게 된 걸까요???


갈비사자는 청주동물원에 와서 바람이라는 이름도 얻었어요.

그런데 아직 다른 사자들과 합사하기 전이여서 야생동물보호시설에 없었어요.ㅠㅠ

그럼 갈비사자 바람이는 어디에 있을까요??

그럼 이제 갈비사자 바람이를 만나러 가볼까요?? ^^

아... 바람이는 CCTV로만 볼 수 있었어요 ㅠㅠ


바람이는 합사하기 전까지 격리되어 방역을 해야 된다고 합니다.


CCTV로 본 바람이는 예전보다 훨씬 건강해 보였어요!! ♥♥♥

청주동물원 사육사님들이 바람이를 잘 보살펴 주고 계세요.♥♥♥


청주동물원에 온 바람이는 다시 사자의 정체성을 찾았어요!! ^^

청주동물원을 10배 더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

스탬프 투어랍니다. ^^ 

투어를 즐기다보면 어느새 청주동물원 한 바퀴를 다 돌 수 있어요.


건강해진 갈비사자 바람이를 보러 청주동물원으로 오세요~~!!^^


청주동물원 탐방 전 방분자센터에 계시는 관계자분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방분자센터 관계자:


바람이는 2023년 7월 5일에 부경동물원에서 청주동물원으로 왔습니다.

지금은 잠도 잘 자고 휴식도 취하면서 많이 안정되고 좋아진 상태입니다.

바람이라는 이름은 청주동물원에서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질 지내길 바란다는 마음으로 바람이라고 지었습니다.

바람이는 지금 격리보호시설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청주동물원에는 바람이 말고 "도도"와 "먹보" 라는 다른 사자가 2마리 더 있는데 그들과 합사 하기 전에 미리 경계심을 허무는 훈련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서로 잘 지낼 수가 있습니다.

또한 바람이의 건강을 위해 방역도 해야 하고 여러가지 검사도 하고 영양가 높은 사료와 영양제를 먹여야 합니다.

그래서 바람이는 지금 직접 볼 수는 없고 바람 TV 라는 CCTV로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가면 바람이가 낮잠을 자고 일어났을 거에요.

바람이가 훈련을 잘 끝내면 시민들이 직접 바람이를 볼 수 있을 겁니다.

그 날짜는 지금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바람이의 집은 야생과 비슷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흙바닥과 잔디, 나무 놀이터가 있는 야생보호시설입니다.

청주동물원은 2014년 환경부로터 서식지 내에서 보전이 어려운 야생 동식물을 쳬계적으로 보호 관리하는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되어 있기에 바람이가 이 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이 곳에는 바람이와 같이 보호가 필요한 야생 동물들이 더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곰과 독수리 황조롱이 있습니다. 

바람이가 있는 곳은 동물원 맨 꼭대기입니다.

다리가 좀 아플 수도 있어요.

하지만 바람이를 보러 올라가는 동안 스탬프를 찍으면서 가다 보면 재밌게 갈 수 있을 거에요.

바람이가 맨 꼭대기에 있으니 바람이를 기준으로 위로 올라갔다가 다시 반대쪽으로 내려오면 스탬프를 다 찍을 수 있고 그러면 청주동물원 한 바퀴를 다 돌 수 있습니다.

바람이 말고도 청주동물원에는 여러 멸종 위기 동물등이 많이 있으니 많이 구경 하고 가세요.


인터뷰 후 방문자센터에 있는 동물원 안내도를 주시면서 바람이가 있는 곳도 자세히 알려 주시고 스탬프투어에 대해서도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날 폭염으로 엄청 더웠는데 방문자센터에 비치된 해가림용 우산을 쓰고 가라며 우산까지 챙겨주셨습니다.

그 후 방명목을 쓰니 사막여우 무릎담요와 동믈 스티커도 선물로 주셨습니다.

선물은 어린이들에게만 제공 된다고 합니다.


청주교대부설초등학교 정새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