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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동물원 - 여름방학휴양지

⦁ 등록일  2023-08-18

⦁ 작성자  오민호

서울대공원 동물원 - 여름방학휴양지

 -서울대공원 동물원-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방학,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곳,서울 대공원.

서울 대공원은 대한민국 경기도 과천시에 있는 공원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동물원과 식물원이 있고,놀이공원인 서울 랜드가 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의 역사〉
1909년 일제가 창경궁의 용도를 유원지로 전환하면서 세워진 창경원이 시초이다.창경워의 일부가 철거되는 대신 일본식 정원,동물원,식물원, ‘벛꽃거리’등이 들어서면서 서울시민들의 휴양지로 각광받다가 고궁 복원을 위해1977년2월‘남서울대공원’의 명칭으로 대규모의 공원을 조성하여 창경원의 동물들을 옮기는 계획이 발표되었다. 

1978년에 서울시가 현재의 자리의 착공하여1984년5월에 새로 문을 열었다.서울대공원 내의 동물원은2009년5월1일부터 개원100주년을 맞아 명칭(이름)을‘서울동물원’으로 변경했다.

〈홍학사〉

어른이 되어도 키가1m에 불과한 꼬마홍학,핑크빛 다리와 흰색과 가까운 털이 고급스러운 유럽홍학,그리고 다리에 붉은 띠를 두른 칠레홍학과 무리 중 가장 돋보이는 커다란 키와 선명하게 붉은 깃털의 큐바 홍학 등 우아한 자태의 홍학들이 무리지어 살고 있다.

홍학은 라틴어로'불꽃'이라는 뜻으로,생긴 모습이 학과 비슷하여 이름은 붉은 학이지만 생활모습,먹는 것,사는 지역 등 학과는 많이 다르다.
홍학은 처음 알에서 부화했을 때에는 회색빛의 깃털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2~3년에 성성숙기간이 지나면 특유에 붉은색을 낸다고 한다.

구부러진 부리를 물속에 넣고 부리 양쪽의 빗살모양 이빨을 이용하여 먹이를 걸러서 먹는데,남조류,갑각류에는 카로틴계의 색소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홍학의 깃털에 쌓여 홍학 특유에 붉은 색을 내게 되는 것이다.

커다란 부리를 가지고 있는 대형 바닷새인 분홍페리칸

 <큰물새장>

커다란 부리를 가지고 있는 대형 바닷새인 분홍페리칸과 전신이 흰색이지만 부리와 다리에 붉은 빛이 도는 홍부리황새,모든 조류 중 가장 품위 있게 생긴 두루미,키가76cm밖에 되지 않는 쇠재두루미,고니류 중 가장 몸집이 크고 우리나라에서 월동하는 큰고니,캐나다기러기,흰뺨검둥오리 등의 다양한 철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큰물새장은 직경90m,높이30m나 되는 초대형 우리로 새장 중앙에 있는 섬에는6m되는 폭포수가 있으며 두루미,큰기러기,큰고니 등 철새들이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목을 동그랗게 구부리고 유유히 해엄치는 흑고니의 모습이 평화로워 보였다.

<열대조류관>

열대조류관 앞에서는 앵무새 다리라고 하는 다리가 있는데 이 다리에서는 사진도 찍을 수 있다. 

평범한 다리라고 생각하지 말고 1번만 더 주위를 자세히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 

열대조류관 현관에 들어갈때 우측에 앵무새 깃털로 만든 예술 작품을 볼 수 있다. 

열대조류관 (건물) 안에 들어가면 앵무새 소리가 반겨 준다.오색앵무, 썬코뉴어, 몽크앵무, 푸른찌르레기, 구관조 등 다양한열대 조류들을 열대조류관에서만나 볼 수 있다. 

앵무새가 날아다니는 곳에 직접 들어가는 곳도 있는데 약간에 용기가 필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사랑앵무를 만나보고 열대조류관의 출구가 나온다.

날지 못해 땅에서 사는 종류로 항상 숲 속에 숨어 사는 화식조

<호주관>

회색캥거루와 함께 호주 내륙 전역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붉은캥거루,다리가 짧은 왈라루,날지 못해 땅에서 사는 종류로 항상 숲 속에 숨어 사는 화식조,날개가 퇴화하여 날지는 못하지만 수영은 물론이고 뛰는 속도가 평균시속50km나 되는 에뮤 등 호주와 뉴기니아에 사는 독특한 동물들이 호주관에 살고 있다.호주관에는 대표적으로 캥거루와 왈라루를 비교 관찰할 수 있으며, 또한 호주와 뉴기니아의 주금류´인 에뮤와 화식조를 통해 생태적 연계성을 이해할 수 있다.화식조는 머리에 난 볏과 화려한 피부로 인해 공룡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류의 생태·습성에 따라 나눈 한 무리.몸은 크나 날개가 불완전하여 날지 못하고,대신 다리가 발달하여 잘 달릴 수 있으며,가슴뼈에는 용골 돌기가 없음.타조,레아,키위 등이 있다.

<맹금사>

60km의 거리에 떨어져 있는 시체를15분 이내에 찾아내는 놀라운 시력과 후각을 가진 콘돌,비행 시 날개가V자 모양인 것이 특징인 말똥가리,눈썹 모양의 귀 깃으로 올빼미와 구분을 할 수 있는 수리부엉이,사냥 기술이 뛰어나 메뚜기나 곤충류도 잘 먹는 달마수리 등 야생에서 사라져 가고 있는 맹금류를 가까이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맹금류는 생태계의 최상위 분류군으로 다른 조류종에 비해 그 수가 상대적으로 적고,환경오염과 밀렵 등에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조류종이다.다른 동물을 사냥하여 잡아먹는 육식성 조류로서 주로 큰 발과 날카로운 부리와 발톱으로 사냥을 한다.

한여름의 뜨거운 열기로 인해대부분의 맹금류는 활동하지 않고,쉬고 있다.

<공작마을>

순백색 깃털이 아름다운 인도공작과 가금류와 물새,산새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노니는 모습을 동물사 안에 직접 들어와서 관람할 수 있다.공작의 암컷과 수컷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 지를 직접 볼수 있다.
이밖에도서울대공원에는식물원, 아프리카관, 유원인관 등 다양한 곳이 있어서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다.^^~~


특별대원 오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