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사랑기자단 NEWS

'제로웨이스트'

⦁ 등록일  2021-10-13

⦁ 작성자  황지예 기자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이 2위를 기록하고, 1인당 (플라스틱) 사용량이 약 420개를 기록하고 있는 대한민국. 

이렇게 우리가 쓰는 플라스틱들로 한 나라가 만들어졌다고 하면 믿을 건가? 

오늘은 일명 ‘쓰레기섬’이라고도 불리는 미국의 하와이와 LA 캘리포니아 지역 사이에 있는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 ‘GPGP (Great Pacific Garbage patch)’ 라 불리는 섬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섬은 북태평양 하와이섬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이에 퍼져 있는 거대 쓰레기 섬으로, 1990년대 초반 처음 발견됐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이곳은 바람과 해류의 영향으로 북미와 중남미, 아시아에서 배출된 쓰레기가 모여든 곳이다.

비영리 연구단체 오션클린업파운데이션은 이 거대한 쓰레기섬을 3년간 추적해, 그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조사팀에 따르면 GPGP의 규모는 점점 커져 60만 평에 달하며, 특히 섬을 이루고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개수는 약 1조 8000억개에 이른다. 

플라스틱 쓰레기는 해양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5mm 미만의 미세플라스틱의 경우 제거가 쉽지 않고 이를 먹이로 오인한 해양 생물들의 성장과 번식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위의 사진들은 해양 생물들이 플라스틱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모습이다.

여러분은 다음 사진들을 보고 무슨 생각이 들었는가?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썼던 플라스틱들이 해양 생물들에게 치명적인 고통을 주고 있는 모습들이다. 

당장은 와닿지 않겠지만, 이렇게 생각한다면 조금 쉽게 와닿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버린 플라스틱들은 바다로 버려져 해양 생물들의 먹이로 오인되어 플라스틱을 먹은 해양 생물들은 다시 우리의 음식과 화장품 등에 녹아들게 된다. 

2021년 09월 27일 조선일보 기사에서는, 미세플라스틱이 산모의 몸을 통해 이동해 신생아 태변에서까지 (미세 플라스틱이) 상당히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여러분은 미세플라스틱과 우리의 삶은 그렇게 멀지 않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는가?

 

이런 이유에서 우리는 일상 속에서부터 ‘제로웨이스트 챌린지’를 실천해야 한다. 

‘제로웨이스트 챌린지’는 쓰레기 배출을 ‘0(제로)’에 가깝게 최소화하자는 취지로 일상생활에서 쓰레기 발생을 줄인 사례를 공유하는 캠페인이다. 

내가 8월 기사에 제시했었던 ‘플로깅 챌린지’와 동일하게 SNS 등에 개개인이 실제로 쓰레기를 줄인 사례를 게시한 뒤, ‘# 제로웨이스트챌린지’, ‘# Zerowastechallenge’ 등의 해시태그를 붙이면 된다. 

이 챌린지는 자신만의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을 알리거나, 지인을 태그해 참여하게 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그럼 ‘제로 웨이스트’의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보자.

▷ 개인 용기에 음식 포장하기 

▷ 남은 재료를 활용해 요리하기

▷ 옷 수선

▷ 손수건 이용 

▷ 텀블러, 장바구니 사용 

▷ 플라스틱 빨대 사용 자제 등이 있다.

 

자연에 있는 어떠한 생물, 미생물도 미세플라스틱을 분해할 수 없기에 80~90%가 천 년이 지남에도 분해가 되지 않고 재활용도 불가능하다는 말이 있다.

이처럼 우리는 일상 속 ‘제로웨이스트’로부터 해양 생물들을 보호하고, 미세 플라스틱으로부터 멀어져야 한다는 말으로 이번 9월 기사를 마치겠다.

-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 황지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