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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추천] 지구를 살리는 영화관

⦁ 등록일  2021-10-08

⦁ 작성자  손연우 기자


오늘은 영화 속 환경 이슈에 대해 다루는 책 "지구를 살리는 영화관"을 소개하려고 한다. 

인터스텔라, 옥자, 터널은 모두가 알법한 유명한 영화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영화 속 오늘날의 환경 이슈가 내재되어있다는 것이다. 


 

[영화 옥자 포스터]

영화 <옥자> 를 본 적 있는가? 

옥자는 <기생충>으로 유명한 봉준호 감독의 작품 중 하나이다.. 

영화 옥자는 미란도 그룹이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낸 슈퍼돼지 옥자, 그런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살아가는 십년지기 절친 미자가 주인공이다. 

영화는 옥자를 둘러싸고 옥자를 뉴욕으로 데려간 미란도 그룹과, 옥자를 찾으려는 미자, 그 외의 사람들의 다양한 관점을 비추며 전개된다. 

미자의 할아버지에게 옥자는 팔면 돈이 되거나 고기가 되는 가축인 반면, 미자에게 옥자는 친구이자 가족이며 함께 살아가는 존재이다. 

미란도 그룹과 동물 보호 단체 ALF도 마찬가지이다. 

영화가 끝날 때 미란도는 계획을 실패하였음에도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가격이 싸면 다들 먹어." 라고 말한다. 

영화에선 옥자와 같은 수많은 거대 돼지들이 전기가 흐르는 철창 우리 안에 갇혀 전기 충격기로 학대를 받으며 도살장에 끌려가 우리가 아는 고기제품으로 깔끔하게 포장되어 나온다. 

이 장면을 보고 얼마 동안 돼지고기를 먹지 못했다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우리의 현실은 영화와 다를바가 없다.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소와 돼지, 닭은 좁은 케이지에 평생 갇혀 사육당한다. 

전염병이 돌면 모두 땅에 묻고 때로는 산 채로 묻는다.

 

이 책에서는 옥자처럼 중심 주제가 "환경 문제"인 영화 외에도 남한산성, 인터스텔라, 터널, 리틀 포레스트 등의 영화를 통해서 기후와 생태, 그리고 인간의 삶의 방식까지 넓은 의미의 환경 문제를 다룬다. 

전문가가 아닌 이상 영화를 보면서 내포하고 있는 뜻을 바로 알기 어렵기 마련이다. 

우리에게 친근한, 그저 웃으며 편하게 봤었던 영화들을 떠올리며 우리 사회를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지금 당장 바뀌는 것은 없지만 문제 인식이 변화의 첫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지구를 살리는 영화관]

지금까지 영화를 좋아하고, 환경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추천하고싶은 책 "지구를 살리는 영화관"이었다.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