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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탄진중 탄소중립 중점 학교, 그게 뭔데?

⦁ 등록일  2025-10-20

⦁ 작성자  이은하

신탄진중 탄소중립 중점 학교, 그게 뭔데?


신탄진중학교가 탄소중립학교로 지정된 뒤 다양한 환경 실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탄소중립학교는 학생과 교직원이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며, 나아가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해 학교 차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급식실에서는 ‘먹을 때는 알맞게, 버릴 때는 가볍게’ 라는 구호 아래 잔반 줄이기 캠페인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직접 캠페인에 참여해 음식을 남기지 않도록 서로 격려하며, 작은 실천이 지구를 지키는 힘이 된다는 것을 배웠다.


(잔반 줄이기 캠페인 활동 촬영한 사진-이은하)

학교 안에서의 실천은 교실 수업으로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국립백두간수목원과 함께하는 ‘나무 의사’ 강의를 들으며 나무 건강 관리와 숲의 중요성, 기후 위기 속에서 산림이 하는 역할을 배웠다. 한 학생은 “나무도 병에 걸린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우리가 숲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무 의사 강의 듣는 모습 촬영한 사진-이은하)

이러한 배움은 교외 활동으로 확장되었다. 지난 8월 21일 부터 22일까지 금산청소년수련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탄소중립 환경교육 체험 활동’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생활 속 실천 방안을 되새겼다.


(탄소중립 환경교육 체험 활동 기념 사진 촬영한 사진-이은하)

교실에서 배운 자삭과 교외 체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환경 보호가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모두의 삶을 지키는 일임을 직접 경험하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지구를 지키는 큰 힘이 된다는 것도 배웠다.




신탄진중학교 이은하 기자